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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9년/경제공부

2019년 하반기 세계경제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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□ 세계경제는 성장세 둔화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

ㅇ 미·중 무역분쟁의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약화되고 생산 부진이 심화되면서 성장세가 둔화

ㅇ 앞으로도 보호무역주의 관련 높은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생산 및 교역 부진이 이어질 가능성

▪ 다만 소비는 고용 호조, 확장적 재정정책 등에 힘입어 비교적 양호한 증가세를 유지할 전망

 

□ 세계교역은 부진*한 흐름이 지속될 전망

* 상품교역(수입량 기준)은 미 중 무역분쟁, 지난해 선수출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금년 1/4분기중 증가율(0.3%)이 ’12.1/4분기(-0.1%)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

ㅇ 글로벌 보호무역기조에 따른 투자 부진* 지속 등으로 본격적인 회복까지는 상당기간이 소요될 가능성

* OECD국가의 투자 증가율은 올해 1.6%에 그치고 내년에 2.5%로 상승할 전망이나 예년(2012~18년 2.8%)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(OECD, ’19.5월)

□ 글로벌 인플레이션은 총수요 둔화 및 국제유가 약세의 영향으로 대체로 안정된 모습을 보일 전망

 

( 미 국 )

□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

ㅇ 투자와 수출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임금 상승 등 소득여건 개선으로 소비가 견조한 증가세를 지속

ㅇ 향후에도 고용 호조*가 지속되면서 소비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

* 2019년 실업률 전망(FOMC): 3.7%(3월)→ 3.6%(6월)

▪다만 재정 부양효과 약화, 미·중 무역분쟁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성장률은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

 

( 유로지역 )

□ 제조업생산 부진*으로 성장세가 약화되었으나 점차 그 영향에서 벗어날 전망

* ’19.4~5월중 제조업생산이 1/4분기대비 감소(-0.3%)하였으며, 제조업PMI도 ’19.2월 이후 5개월 연속 기준치(50)를 하회

ㅇ 제조업 부진이 점차 완화되는 가운데 고용개선*이 실물경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

* 1/4분기중 빈 일자리율(전체 일자리 대비 빈 일자리 비중)은 통계편제 (2009년) 이후 최고수준인 2.4%를 기록

ㅇ 다만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 지속, 대미 무역분쟁 등이 성장 경로의 하방리스크로 잠재

 

( 일 본 )

□ 성장세가 완만하게 둔화될 전망

ㅇ 수출 부진으로 산업생산이 감소세를 지속

▪다만 소비관련 지표는 양호한 고용상황에 힘입어 증가세를 유지

ㅇ 향후에는 대미 무역협상*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비세율 인상(8→ 10%, ’19.10월)으로 소비 증가세도 둔화될 것 으로 예상

* 미국은 대일본 수입 자동차 관세 부과, 일본의 농축산물 시장 개방 등 주요 쟁점에 대해 하반기중 협상을 진행할 예정

 

( 중 국 )

□ 성장 둔화흐름이 이어질 전망

ㅇ 미국과의 무역분쟁 등에 따른 기업과 가계의 심리위축으로 성장모멘텀이 약화*되는 모습

* GDP 성장률(%, 전년동기대비): 1/4분기 6.4 → 2/4분기 6.2

▪2/4분기 들어 산업생산이 상당폭 둔화된 가운데 제조업을 중심으로 기업투자가 부진

▪신규 취업자수 감소 등 고용지표가 악화*되고 소매판매도 지난해 (9.0%)에 비해 증가폭 축소(2/4분기 8.5%)

* 제조업PMI 고용지수(기준=50): ’19.1월 47.8→ 3월 47.6 → 6월 46.9

ㅇ 다만 정부의 적극적 경기부양책* 등으로 급격한 성장 둔화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

* 상반기중 지방채 발행은 인프라투자용 특수목적 지방채권을 중심으로 전년동기대비 101% 증가

 

( 신흥국 )

□ 금년중에는 성장세가 다소 약화될 전망

ㅇ 아세안5국은 수출 부진으로 다소 완만한 성장세가 예상

▪미·중 무역분쟁 지속에 따라 대중국 수출을 중심으로 수출 둔화가 이어질 가능성

▪반면 소비는 저인플레이션에 따른 실질임금 상승, 사회보장지출 확대* 등에 힘입어 양호한 증가세를 지속

* 인도네시아는 금년 사회보장지출 관련 정부예산을 전년대비 32.8% 확대

ㅇ 인도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된 가운데 확장적 거시정책 등에 힘입어 성장세가 점차 확대될 전망

▪모디 정부는 재집권 이후 농촌경제 지원 및 인프라 투자 확대*, 정책금리인하 등 확장적 거시정책을 연이어 추진

* 금년 예산안(7월 발표)에 따르면 농촌경제 지원 관련 예산이 전년대비 92.5% 늘었으며 도로·철도 등 인프라 투자도 크게 확대될 계획

 

ㅇ 브라질과 러시아의 경우 내수 부진이 이어지면서 당분간 낮은 성장세를 보일 전망

▪브라질은 연금개혁과 관련한 불안이 투자 및 소비 부진을 초래

▪러시아는 부가가치세 인상(’19.1월)과 물가 불안에 따른 실질소득 감소가 소비를 제약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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